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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

여름 음식 관리 경보!!

아...오늘 무소고기국 쉬어서 버리기 아까워 억지로 먹었더니 체했습니다. ㅠㅠ

2시간 뒤에 반응이 오더라고요.

점점 체끼가 느껴지더니 목구멍이 묵직....우웩!!@

와 진짜 엄청 많은 양의 토를하고 후회 많이 했어요 ㅠㅠ (다소 극혐)

그지 근성이 있어서 그런지 쉰 거를 쉽게 못 버리는 바람에 벌어진 참사입니다.

여름에는 무조건 음식을 냉장고에 넣으셔야 합니다.

조금이라도 쉰 음식이 있으면 바로 버려야 해요.

특히나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력이 엄청나서 조금만 있어도 쉽게 쉬거나 오염(?)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그런 음식을 먹으면 바로 저처럼 토하거나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혹시나 너무 버리기 아깝다면 펄펄 끓여서 드세요. (물론 먹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.)

글 쓰면서도 아직도 위가 아프네요...

어찌나 개었던지....ㅠㅠ

아, 그리고 찌개나 국은 반드시 덜어서 드세요.

특히나 우라나라는 다같이 숟가락을 넣어서 먹는 문화가 있죠.

결코 위생적이지 못한 행위입니다!

상대방의 균을 옮기기 딱 좋은 상황이죠.

반드시 국이나 찌개 심지어 같이 먹는 라면도 덜어서 따로 드셔야 합니다.

따로! 따로! 따로! 이게 핵심입니다.

이미 서양에서는 개인주의 문화가 퍼져 있으므로 음식도 따로 따로 먹지요.

우리처럼 반찬통에 반찬 넣고 이 사람 저 사람 숟가락, 젓가락질 하지 않습니다.

특히나 여름에는 더욱 신경을 쓰여야 해요.

와... 진짜 오늘 느꼈습니다.

내가 엄청 어리석었구나 ㅋㅋ

근데 소고기 무국이라서 양도 좀 많이 남은 상태고 먹어보니 그리 많이 쉬지 않았어요.

근대 진짜 여름이라 그런지 어후...그 많은 양을 다 토해냈습니다 ㅡㅡ

이럴바엔 버릴걸....

음식 아까워 하지 마세요! 어차피 다 입 밖으로 나옵니다 ㅋㅋㅋ